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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군화의 무게 / 법 앞의 ‘평등’? / “윤상현, 입단속 좀”

2024-12-11 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 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어제 국방위에서 군화를 벗고 게임을 하는 장성이 포착됐죠. <br><br>A. 네, 밤샘 질의 속 국방위가 잠시 정회된 사이, 이 장성, ‘군화의 무게’를 잠시 내려놓고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습니다. <br><br>[안규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 <br>당신 정신 있어요? 대통령이 내란 수괴죄로 구속에 직면했는데… <br> <br>[성일종 /국회 국방위원장 (오늘)] <br>앞으로 주의하시고… <br><br>Q. 본인도 당황한 기색이네요. <br><br>이 장성, 국방정보본부 소속 공군 소장으로, 비상계엄 사태와 직접적 관련은 없는 걸로 알려졌는데요. <br><br>누리꾼 의견도 엇갈렸습니다. <br> <br>회의 중에 코인하는 의원도 있지 않냐, 계엄군보단 게임군이 낫다며 옹호하는가 하면, 쉬는 시간이지만 때와 장소를 가리라는 질타도 있었습니다. <br><br>Q. 야당 의원이 지휘관들 손들어보라고도 했다고요? <br><br>박안수 계엄사령관이 TV를 보고 계엄 사실 알았다고 했죠. <br> <br>사전에 알았던 건 아닌지 추궁하는 과정에서 이런 장면도 나온 겁니다. <br><br>[허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] <br>TV를 보고 알아요? 계엄사령관, 계엄부사령관, 수방사령관 다 TV 보고 알았다고 처음에 다 얘기했어요. 근데 사실이 밝혀지고 있지 않습니까? 지금 여기 50명의 지휘관이 앉아 있어요. <br> <br>[허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] <br>TV보고 비상계엄을 안 사람, 손들어 보십시오. <br> <br>[허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] <br>... <br> <br>[허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어제)] <br>창피한 줄 아세요, 다들. <br><br>주요 지휘관들 모두가 "나는 몰랐다"며 책임 미루는 현실, 부끄럽지 않냐는 겁니다. <br>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죠. 대통령도 야당 대표도요. <br><br>A. 네. 오늘 법사위에서 검사 출신 의원, 누구나 법 앞에선 평등하단 걸 강조했습니다.  <br><br>대통령 구속심사를 언급하면서요.  <br><br>[이건태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윤석열 대통령을 일반 국민과 동등하게 법 앞에 평등의 정신을 살려서 재판장이 영장심사 재판을 할까요? <br> <br>[천대엽 / 법원행정처장(오늘)] <br>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… <br> <br>[이건태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법 앞의 평등 정신을 반드시 구현해 주기를!! 또 하나는 그… <br> <br>[이건태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이재명 대표가 법정에 어쩔 수 없이 나갈 수 없다고 요청을 드린 것은 사법부에서도 그 정도는 감안해 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??? <br> <br>[천대엽 / 법원행정처장(오늘)] <br>재판의 독립성은 재판 진행 자체도... <br> <br>[이건태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오늘)] <br>이재명 대표가 출석을 못하더라도 증인신문에 지장이 없지요?? <br><br>Q. 대통령 이야기 하다가 이 대표 재판 이야기로 흘러가네요. <br><br>A. 네 이 대표, 지난 6일엔 탄핵 표결 준비를 이유로 불출석했고, 어제 오전엔 출석했다가 오후에 본회의 출석 이유로 돌아갔죠.<br><br>검찰은 거듭된 '재판 공전'에 유감을 표했습니다. <br> <br>Q. 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윤상현 의원 입단속은 무슨 말일까요? <br><br>A. 네 오늘 윤 의원, 비상계엄을 '고도의 정치 행위'로 볼 수 있다고 한 이후, 여당에서도 "입단속 좀 하라"는 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<정치적>인 판단과 <법률적>인 판단은 다르다는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전두환" "전두환" <br> <br>[우원식 / 국회의장(오늘)] <br>윤상현 의원님, 군대가 국회에 총을 들고 들어왔습니다. 그걸 통치 행위로 얘기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. <br> <br>[윤상현 / 국민의힘 의원(오늘)] <br>의장님도 대법원 판례 공부를 해보십시오. <br><br>Q. 누구 휴대전화죠? <br><br>A. 안철수 의원 휴대전화인데요. <br> <br>국민의힘 송언석·임이자 의원 등과 함께 있는 단체방 대화가 포착됐습니다.<br><br>Q. "입단속 좀 시키라"는 문구가 올라왔네요. <br><br>A. 네 "'폭탄 문자'를 부른다"고도요. <br> <br>그러잖아도 계엄에 화난 국민들로부터 폭탄 문자가 쏟아지는데, 불붙였다는 불만인거죠. <br><br>나라가 중대한 기로에 선 지금, 공직자들 모두 말 한 마디, 행동 하나에 더 신중을 기해야겠죠. (언행단속)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박정재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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